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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2 리뷰 – 폐허 속의 인간성, 그 모순의 서사

안녕하세요.미드로그입니다. 오늘도 미드 한편 때리겠습니다. 진작에 다 봤던 미드이지만 처음부터 다시 봤습니다. 너무 힘들더군요.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더 집중해서 봤습니다. 긴장감의 밀도 시즌 2는 전작과 달리 도시를 벗어나 한 농장(Hershel's Farm)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사람이 가장 위협적이다라는 것을 알았기때문이죠. 이 공간적 전환은 시리즈 전체 분위기에 결정적인 변화를 줍니다. 도시의 혼란과 좀비의 물리적 위협 대신, 이젠 고립된 시골 농장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긴장이 중심축이 됩니다.폐쇄된 공간 → 내면의 충돌도시에서는 ‘좀비 vs 인간’의 구도가 뚜렷했다면, 농장에서는 ‘인간 vs 인간’의 갈등이 중심입니다. 특히 농장 주인 허셜과 릭 그룹의 이념 차이는 이 공간을 하나의 ..

미드 2025.07.03

미드 리뷰 워킹데드 시즌 1

안녕하세요.미드로그입니다! 워킹데드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시즌 8까지 보다 말았는데 지금은 시즌 11까지 나왔더군요. 시즌 11이 마지막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12는 거의 없을 거라더군요. 시즌11 까지도 충분이 대단했습니다. 미국 TV 드라마 역사에서 시즌1은 인간 존재와 문명의 경계에 대한 치열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었습니다. 2010년 AMC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시리즈는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적 익숙함 속에서, 생존의 본질과 윤리,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냉철하게 해부합니다. 인간은 얼마나 잔인할까 인간의 애정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 좀비로 변한 내 가족을 우리는 죽일 수 있을까 등등서사와 장르적 전환: 좀비물 그 너머우리의 목적은 결국 살아남는 것. 인간은 왜 사는가. 왜 시..

미드 2025.06.18

미드 브리저튼 시즌 3 리뷰

안녕하세요.미드로그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것 같네요. 리뷰할 드라마를 쌓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정말 눈이 빠지게 봤으니 하나하나 리뷰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지난 번 글을 연속으로 브리저튼 3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미드] 브리저튼 시즌 2 리뷰 – 욕망과 의무 사이, 사랑은 길을 잃는다안녕하세요.미드로그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브리저튼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일로 바쁜데 다시 드라마를 봐야 하니 너무 피곤하네요. 브리저튼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19세기 영국midrog.tistory.com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데뷔 시즌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리젠시 로맨스’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확립했습니다. 2024년 공개된 시즌 3은..

미드 2025.06.17

[미드] 브리저튼 시즌 2 리뷰 – 욕망과 의무 사이, 사랑은 길을 잃는다

안녕하세요.미드로그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브리저튼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일로 바쁜데 다시 드라마를 봐야 하니 너무 피곤하네요. 브리저튼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19세기 영국 상류사회의 질서와 그 안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감정을 정교하게 직조해 낸다. 시즌 1이 ‘열정’과 ‘첫사랑’을 이야기했다면, 시즌 2는 훨씬 더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 사랑과 책임, 욕망과 명예, 정열과 억제. 이 모든 키워드가 브리저튼 가문의 장남 ‘앤서니’와 신흥 귀족 가문인 ‘샤르마’ 자매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넷플릭스는 시즌 1의 성공을 넘어, 시즌 2에서 더 넓은 세계관과 보다 정교해진 감정선, 그리고 인물 간의 밀도 높은 갈등 구조를 통해 브리저튼이라는 브랜드의 품격을 한 단계 올린 것 같달까요?시..

미드 2025.05.21

브리저튼 시즌1 리뷰: 욕망과 규율 사이, 레이디의 시대는 누구의 것이었는가

미드로그, 늦은 시각 드라마를 리뷰해 보겠습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Bridgerton)』은 셰릴 우드브리지(Shonda Rhimes)의 프로덕션을 통해 제작된 시대극이자, 로맨스와 사회적 풍속도를 절묘하게 엮은 하이브리드 장르의 결정체이다. 2020년 연말에 공개된 시즌 1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레이디 휘슬다운’의 입을 통해 19세기 영국 상류사회의 정념과 음모, 그리고 사랑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당시의 교제 문화, 결혼 제도, 계급 간 욕망의 마찰, 나아가 사회 구조 속 여성의 존재론을 정면에서 다루며 몇 번이나 다시 반복해서 보게 만든다.또한 흑인 공작은 정말 있었던가라는 의문도 든다.출연자: 신선한 얼굴과 강렬한 인상피비 디네버(Phoebe Dynevor): 브..

미드 2025.05.18

[미드 리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 사랑과 우정의 파국, 그리고 꿈

안녕하세요, 미드로그 독자 여러분!오늘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즌 3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에밀리의 커리어와 사랑, 우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그녀의 성장을 그려냅니다.출연진 소개 –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인물들에밀리 쿠퍼 (Lily Collins)시카고에서 파리로 온 마케팅 전문가. 시즌 3에서는 두 직장을 동시에 다니며 갈등을 겪습니다.가브리엘 (Lucas Bravo)에밀리의 이웃이자 셰프. 레스토랑 'L'Esprit de Gigi'를 오픈하며 미슐랭 스타를 목표로 합니다.카미유 (Camille Razat)가브리엘의 여자친구이자 에밀리의 친구. 시즌 후반부에 충격적인 결정을 내립니다.알피 (Lucien Laviscount)에밀리의 남자..

카테고리 없음 2025.05.16

[미드 리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 친구와 우정 사이에서

안녕하세요, 미드로그 독자 여러분!오늘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즌 2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시즌 1에서 파리 생활을 시작한 에밀리는 시즌 2에서 더욱 복잡한 로맨스와 직장 내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 나갑니다.출연진 소개 – 새로운 인물들과의 만남에밀리 쿠퍼 (Lily Collins)시카고에서 파리로 온 마케팅 전문가. 시즌 2에서는 프랑스 문화에 조금 더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합니다.가브리엘 (Lucas Bravo)에밀리의 이웃이자 셰프. 에밀리와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며, 전 여자친구 카미유와의 삼각관계가 이어집니다.카미유 (Camille Razat)가브리엘의 전 여자친구이자 에밀리의 친구. 에밀리와 가브리엘의 관계를 알게 ..

카테고리 없음 2025.05.15

[미드 리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 – 파리의 낭만과 미국식 당돌함의 충돌

안녕하세요.미드로그의 박군입니다.오늘은 넷플릭스에서 한때 국내외 모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미국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즌 1 리뷰를 준비해 봤어요. 제가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그저 파리를 배경으로 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겠지 싶었는데요. 막상 시즌1을 다 보고 나니, 단순히 ‘예쁜 그림만 있는 드라마’라고 치부하기엔 꽤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문화 충돌, 일에 대한 자세, 인간관계의 경계 등… 생각보다 여러 가지 주제를 던져주기도 했고요.출연자 소개 – 캐릭터의 매력은 에밀리만이 아니다에밀리 쿠퍼 (Lily Collins)시카고의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파리 지사로 갑작스럽게 파견된 젊은 마케터.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지만, 프랑스 사회에서는 오히..

카테고리 없음 2025.05.14

[미드] 왕좌의 게임: 거대한 이야기의 끝, 시즌 8을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미드로그의 박군입니다. 수년간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대서사시,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여정, 시즌 8 리뷰를 시작합니다. 인류의 생존을 건 '대전쟁'과 칠 왕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전쟁'.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이 마지막 시즌은 역대급 스케일의 전투와 충격적인 전개를 약속하며 엄청난 기대 속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 결말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과 동시에 격렬한 논쟁을 남겼죠. 장대한 이야기의 끝, 시즌 8을 함께 돌아보며 그 빛과 그림자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미드로그 by 박군 왕좌의 게임 시즌 8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 작품시간일 오후 9:00 (2..

카테고리 없음 2025.04.25

[미드] 왕좌의 게임: 마침내 다가온 겨울, 시즌 7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미드로그의 박군입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게 했던 '왕좌의 게임', 그 대장정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시즌 7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전 시즌보다 짧아졌지만,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전개됩니다. 흩어졌던 인물들이 마침내 만나고, 거대한 전쟁의 축이 '철왕좌'에서 '밤의 왕'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스케일은 더욱 커지고, 기다렸던 순간들이 펼쳐지는 동시에 다가올 종말의 서막을 알리는 시즌 7, 지금부터 함께 빠져보시죠!미드로그 by 박군 왕좌의 게임 시즌 7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드라마화한 작품시간일 오후 9:00 (2017-07-16~2017-08-27)출연에이단 길렌, 그웬돌린 크리스티, 한나 머레이채널미국 HBO, 스크린, 왓챠왕좌의 게..

카테고리 없음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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