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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2 리뷰: 전쟁의 서막, 그리고 권력을 향한 치열한 싸움

미드로그 by 박군 2025. 3. 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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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2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두번째 시즌

 

시간
일 오후 9:00 (2012-04-01~2012-06-03)
출연
에이단 길렌, 레나 헤디, 잭 글리슨
채널
미국 HBO, 왓챠

 

 

방송 기간: 2012년 4월 1일 ~ 2012년 6월 3일
방송사: HBO
에피소드: 총 10화


주요 등장인물

 

  • 티리온 라니스터 (피터 딩클리지) – 왕의 핸드가 되어 킹스 랜딩에서 권력을 쥐려는 지략가. 전쟁보다 정치로 정권을 쥐는 통치자
  • 존 스노 (키트 해링턴) – 장벽 너머의 미스터리를 밝혀내려는 나이트 워치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에밀리아 클라크) – 용을 키우며 왕좌를 향한 길을 모색하는 유일한 생존 타르가르옌
  • 스테니스 바라테온 (스티븐 딜레인) – 철왕좌를 차지하려는 강력한 도전자
  • 로브 스타크 (리처드 매든) –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북부의 왕으로 나선 인물
  • 조프리 바라테온 (잭 글리슨) – 여전히 잔혹한 킹스 랜딩의 어린 폭군

시즌3까지 누가 남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즌 2 줄거리: 철왕좌를 향한 다섯 왕의 전쟁

시즌 1이 네드 스타크의 처형으로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면, 시즌 2는 그 후폭풍을 본격적으로 그려낸다. 네드의 죽음 이후 웨스테로스는 혼란에 빠졌고, 여러 명의 인물들이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전쟁을 시작한다. 스타크 가의 자식들은 각자의 자리와 역할을 운명에 따라 따르기 시작합니다.

 

  • 타이윈 라니스터는 조프리의 폭정으로 혼란에 빠진 킹스 랜딩에서 왕의 핸드가 되어 정치적 책략을 펼친다.
  • 로브 스타크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남쪽으로 진군하며, ‘북부의 왕’으로 인정받는다.
  • 스테니스 바라테온렌리 바라테온 형제는 서로 철왕좌의 적법한 계승자라 주장하며 대립한다.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드래곤과 함께 에소스에서 생존을 위해 힘겨운 여정을 시작한다.

 

  • 존 스노우는 장벽 너머의 위험을 조사하던 중, ‘맨스 레이더’라는 강력한 지도자와 와일들링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2의 클라이맥스, ‘블랙워터 전투’에서 스테니스의 군대가 킹스 랜딩을 공격하면서 웨스테로스의 권력 판도가 뒤바뀌게 된다. 

 

시즌3까지 누가 남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명장면 & 명대사

블랙워터 전투 (Episode 9 - Blackwater)

웨스테로스의 첫 대규모 전쟁 장면으로, 전쟁의 스케일과 긴장감을 완벽하게 구현한 명장면이다.

  • 티리온이 군대를 이끄는 순간
  • 불타는 ‘와일드파이어’가 바다를 뒤덮는 장면

이 모든 장면이 최고의 연출력과 함께 웅장하게 펼쳐진다.

 

명대사


🔥 “Those are brave men knocking at our door. Let’s go kill them!” (저 문 앞에서 두드리는 건 용감한 병사들이다. 가서 죽이자!) - 티리온 라니스터

스테니스의 암살 시도 (Episode 4 - Garden of Bones)

멜리산드레가 그림자 괴물을 출산하여 렌리 바라테온을 암살하는 장면은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아리아 스타크와 타이윈 라니스터의 대화 (Episode 7 - A Man Without Honor)

아리아가 타이윈의 시중을 들면서 펼쳐지는 두뇌 싸움. 이 장면은 긴장감과 묘한 카리스마로 가득하다.

아리아의 연기는 나이에 맞지 않습니다. 


시즌 2의 매력 포인트

 

더욱 커진 세계관 & 웨스테로스 전역의 전쟁


시즌 1이 주로 킹스 랜딩과 윈터펠에 집중했다면, 시즌 2에서는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토리의 범위가 확장된다.

 

티리온 라니스터의 활약


시즌 2는 피터 딩클리지가 에미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시즌이다. 킹스 랜딩의 권력 투쟁 속에서 조프리를 제어하고, 블랙워터 전투를 지휘하며 ‘진짜 왕의 핸드’로 거듭난다.

 

블랙워터 전투의 영화 같은 연출


HBO의 역량이 집약된 블랙워터 전투는 이후 왕좌의 게임의 ‘대규모 전투씬’의 기준을 세웠다.

 

대너리스와 용의 성장


비록 시즌 2에서 대너리스의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드래곤이 서서히 힘을 가지며 그녀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인적인 평가 & 결론

💡 “시즌 2는 웨스테로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다.”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의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시즌 2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2는 두세 번을 봐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 2는 단순한 왕좌 쟁탈전이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점점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 정치적 암투가 깊어졌고,
  •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으며,
  • 캐릭터들은 한층 더 복잡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아졌다.

특히 티리온의 성장, 블랙워터 전투의 압도적인 연출, 아리아와 타이윈의 대화 같은 요소들이 시즌 2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 추천 대상: 웨스테로스의 깊이 있는 정치 싸움과 전쟁 장면을 좋아하는 사람!
💯 점수: 9.5/10 – 블랙워터 전투만으로도 전설적인 시즌!

 

여기까지 미드로그였습니다.

 

사진출처 : HBO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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